2020/04/16 20:14

후지와라 케이지, 당신은 최고의 성우입니다. 성우이야기


최근 블로그는 운영하지않고 트위터로만 활동하고 있지만,

오늘은 쓰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년전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휴즈 역으로 처음 목소리를 들었을 때부터

당신은 완성된 성우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주옥같은, 당신이 아니면 누구도 대체 할수 없는 연기를 해오셨습니다.

그렇기에 이렇게나 빨리 가버린게 한스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당신께서 휴업하기 전에 맡으셨던 이 작품. 칭송받는자2를 맡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많은 곳에서 당신의 연기를 들었지만 하쿠의 연기는 단연 최고였습니다.

오늘 퇴근하자마자 두명의 백황의 라스트씬을 다시 봤습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만큼은 울겠습니다.


후지와라 케이지, 향년 55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로 당신의 연기를 사랑했습니다.



2018/12/31 23:59

링크신고란및 알림판. 사는얘기


여러모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글루스를 열심히 하기에는 환경이 좀 많이 바뀌어서 힘들것같긴한데,

휴면알림이 떠서 어느정도 대문은 좀 바꿔놓고 있어야겠다 싶어서 바꿔놓습니다.




2017/11/17 11:40

츠루 히로미님의 명복을 빕니다. 성우이야기

언제나 안타깝다.



기라성같은 목소리가 또 하나 저물었습니다.

고스트 스위퍼나 오렌지로드를 좋아하셨던 제 윗세대 덕후분들에겐 오늘 좀 가슴아픈날이 될듯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7/11/12 23:47

인생이란... 사는얘기

요 몇년 이글루스를 방치하면서 다양한형태의 삶을 살아왔는데요,

세상을 살면서 참 살면살수록 쉽지않은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살면서 자신에게 불만인 부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이번달은 여러모로 자신의 부족함이 아쉬운게 너무 많은 달이네요.


이글루스를 열심히 관리하면서 살기엔 눈을 돌려야할 곳이 많아 소홀이 하고는 있지만,

가끔 이렇게 자기 이글루스에 돌아오면 초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살아온 나날을 후회하기보단, 나아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올해가 가기전엔 그래도 좀 마음에 평안함이 오길 바랍니다.

새해를 활기차게 맞이할수있게끔 말이지요.


2017/10/10 16:08

섬의 궤적3 - 조금은 너무하지않나 게임이야기

*이 포스팅은 섬의궤적에 대한 네타바레를 포함하고있습니다. 네타를 피하시려는 분은 뒤로 가주세요




이 게임에서 가장 뜻깊었던 순간


솔직히 이쯤되면 린 슈바르처를 부러워할 사람따윈 존재하지 않을겁니다.

요슈아나 로이드의 팔자가 훨씬 낫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제국편의 주인공이라는 시점부터가 매우 이런 가혹한 위치를 예상하게 할수있는거지만,

여러모로 주인공이 불쌍한건 불쌍한거고 이걸 붙들고있는 유저들의 충성심에도 경의를 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국편이 이정도의 볼륨을 차지하리라는건 이미 어느정도는 예견 되있었고,

이정도로 끌지않는한 떡밥회수나 설명이 제대로 되지않는다는 것도 알고있었고,

칠지보에 관한 이야기인 궤적시리즈가 해당되는 지보에 대한 언급이 없이 1편과 2편이 끝났었느니

제대로된 이야기가 들어가는건 이번작부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영웅전설 벽의궤적이 2011년 PSP로 발매되고,

지금에 와선 너무나도 노골적인 이미지였던

게임의 핵심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었던 이 이미지 한장이

발표된지도 이제 6년에 이릅니다.

그시간동안 13년 섬궤1편, 14년 섬궤2편을 걸쳐

3년의 기다림을 더 거쳐 나온 섬궤 3편.

그 끝에서 우리가 얻은건 대체 뭘까요.


1편에서의 끝, 2편에서의 끝, 3편에서의 끝.

그 끝에서 3번의 투비 컨티뉴를 보면서 밀려오는 짜증은 비단 저만의 것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게임을 하는거지 2년에 1편씩 나오는 대하드라마 연속극을 보는게 아닌데 말이죠.


1편-2편의 FC-SC구조를 생각하면

3편의 그런 결말맺음 방식은 어찌보면 당연한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편에서조차도 천공의 궤적 FC때를 능가하는 갈증을 선사해놓고 3편에 와서

필사적으로 달려온 유저를 기다리게 하는 전개.

게임중에는 이런 물건이 있는게 당연하지만,

분량조절을 하는데 있어서 유저에 대한 배려가 전혀 느껴지지않는것에 대해선 너무도 아쉽습니다.

그동안 궤적시리즈를 사랑해온 사람에 입장에선 더더욱 말이죠(...)



그래도 섬궤3편에서 알고싶었던것을 알지는 못했지만 엄청나게 해소된 떡밥부분이 많아서 여러모로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기다릴수는 있겠네요. 근데 4편이 과연 우리의 갈증은 완전히 해소시키고 미래로 인도 할수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2016/07/23 10:46

요 근래 이슈가 된 일에 대해 사는얘기



무슨 일이든 작은 계기가 방아쇠가 되어 일이 터지곤 합니다.

그리고 한성우가 발단이 되어서 생긴 요 근래의 사태는 위와 같은 별 생각없이

막 내뱉은 불씨가 모여서 거대한 불길을 생성하고 있지요.

갠적으로 이대로 사태가 커지면 커질수록 삶에 지장이 생길거라 생각이 되는데,

이미 불길은 개개인의 힘으로 끄기엔 너무 커지고 있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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